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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맨유] 산체스 VS 루카쿠, 운명 가를 골잡이 맞대결

알렉시스 산체스(29, 아스널)와 로멜루 루카쿠(2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누가 터지느냐의 문제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 승자가 빅4 진입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된다.

양 팀 모두 기세가 나쁘지 않다. 아스널은 다른 라이벌 팀에 비해 전력 보강이 많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예상 외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메수트 외질(29)이 다시 예전의 기량을 찾아가고 있다. 여기에 시코드란 무스타피(25)가 돌아오면서 수비의 구멍도 완벽히 메웠다. 잃어버렸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도 한 시즌 만에 되찾을 기회를 잡았다.

맨유는 여전히 경기력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어찌 됐든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첼시전 0-1 패배 이후, 3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폴 포그바(24)가 복귀하면서 공격 전개가 한 층 수월해졌다. 게다가 애슐리 영(32)이 다시 전성기적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맨유에는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두 팀의 승부를 가를 포인트는 ‘골잡이 맞대결’이다. 현재 아스널과 맨유는 모두 공격진에서 빈틈이 생긴 상황이다. 먼저 홈팀 아스널은 이 경기에서 알렉산드르 라카제트(26)가 결장한다. 라카제트는 허더즈필드와의 경기에서 사타구니 통증을 느꼈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이 경기에서 결장이 불가피하다.

아르센 벵거 감독도 라카제트의 대체자로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유력한 카드는 역시 산체스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여러 차례 기용됐다. 단,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다가 부진을 면치 못했던 기억이 있다는 것은 불안 요소다.

맨유의 경우, 공격진에 부상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루카쿠의 부진이다. 루카쿠는 시즌 초반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무난히 연착륙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시즌을 치를수록 오히려 더 슬럼프에 빠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포그바의 공백이 루카쿠의 득점 부재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왔으나, 포그바의 복귀 이후에도 루카쿠의 침묵은 계속되고 있다.

맨유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결국 루카쿠가 터져줘야 한다. 최근 영과 제시 린가드 등이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지만 가장 많은 찬스를 잡을 수 있는 것은 루카쿠다. 백업 자원으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있지만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양 팀 모두 피할 수 없는 대결이다. 벵거 감독과 주제 무리뉴 감독의 악연부터 시작해 순위 경쟁까지 여러 가지 요소가 담겨 있는 한 판이다. 과연 어떤 공격수가 팀의 승리를 이끌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 예상 선발 라인업

아스널(3-4-2-1): 체흐; 몬레알, 무스타피, 코시엘니; 콜라시나츠, 샤카, 램지, 베예린; 웰백, 외질; 산체스

맨유(3-5-2): 데 헤아; 로호, 스몰링, 린델로프; 영, 포그바, 마티치, 에레라, 발렌시아; 래쉬포드, 루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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